홈파티 음식, 인원별 메뉴와 포트럭 분담표

메뉴는 가짓수부터, 준비는 분담표부터 정하세요. 누가 무엇을 가져올지 칸을 나누면 음식이 겹치지 않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10감수: 온모임 에디터팀

홈파티 음식, 가짓수와 '2시간'부터 정하세요

홈파티 음식은 4인 4가지, 6인 5가지, 8인 6~7가지면 충분합니다. 인원이 늘 때 같은 메뉴를 두 배로 만들면 남는 음식도 두 배가 되죠. 차라리 가짓수를 하나 더하세요. 상이 풍성해 보이고 남는 양도 줄어듭니다.

이 글의 구성 기준 (음료는 따로 챙깁니다)

인원메인곁들임·핑거푸드디저트합계
4인1214가지
6인2215가지
8인231~26~7가지
10인 이상2~33~42뷔페처럼 한쪽에 차리기

가짓수만큼 중요한 건 음식을 얼마나 오래 차려 두느냐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조리한 음식을 가급적 2시간 안에 먹고, 보관한 음식을 다시 먹을 때는 75℃ 이상으로 데우라고 권합니다. 저녁 6시에 시작한다면 8시 전에 메인을 다 먹는 흐름으로 짜 두세요.

준비는 11월에 시작해도 이르지 않습니다. 네이버 데이터랩 기준으로 지난해 '홈파티음식' 검색은 12월이 10월의 약 7.9배였어요. 메뉴와 분담을 미리 정해 두면 12월 장보기가 한결 가벼워집니다.

출처 & 핵심 데이터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중 겨울(12월~이듬해 2월) 발생 비율 (2020~2024년 234건 중 124건)약 53%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2025 · 원문 보기
  • 조리한 음식 섭취 권장 시간 / 다시 먹을 때 재가열 온도2시간 이내 / 75℃ 이상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2024 · 원문 보기
  • 가열 기준: 굴·조개 등 어패류 / 육류·육가공품중심 85℃ 1분 이상 / 중심 75℃ 1분 이상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2026 · 원문 보기

크리스마스 포트럭 파티 분담표: 칸부터 나누세요

포트럭 파티는 각자 음식을 한 가지씩 가져오는 방식입니다. 흔한 실패는 메뉴 겹침이에요. 다섯 명 중 세 명이 치킨이나 떡볶이를 들고 오는 식이죠. 그래서 "아무거나 가져와" 대신 종류별 칸을 먼저 나누고 이름을 채우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담당 (6인 예시)가져올 것메모
주최자따뜻한 메인 1가지, 밥이나 빵, 얼음·접시·쓰레기봉투화구와 오븐을 쓰는 사람
게스트 1두 번째 메인 (파스타·떡볶이 등)데우기만 하면 되는 상태로
게스트 2샐러드 또는 카나페식어도 맛있는 메뉴
게스트 3케이크·디저트냉장 보관이 필요한지 미리 알리기
게스트 4와인과 무알코올 음료술을 안 마시는 사람 몫까지
게스트 5과일·치즈 플레이트씻고 손질해서 가져오기

단체 대화방 공지 예시: "12월 26일(토) 저녁 6시, 우리 집 포트럭 6명이에요. 메인은 제가 갈비찜 할게요. ①파스타 ②샐러드 ③케이크 ④음료 ⑤과일 중 하나를 골라 이름 적어 주세요. 데우기만 하면 되는 상태로 가져와 주시고, 못 먹는 음식이 있으면 미리 알려 주세요."

  • 완성해서 가져오기: 남의 집 주방에서 새로 조리하면 화구가 모자랍니다.
  • 데울 순서 정하기: 전자레인지와 오븐을 누가 언제 쓸지 공지에 적어 두세요.
  • 알레르기·채식 확인: 갑각류·견과류를 못 먹는 사람이 있으면 칸 이름 옆에 표시합니다.
  • 그릇은 각자 회수: 가져온 용기는 돌아갈 때 챙겨 가도록 미리 말해 두세요.

전날·3시간 전·1시간 전 조리 순서

홈파티 음식은 "무엇을 만드느냐"보다 "언제 만드느냐"에서 갈립니다. 하루 묵혀도 되는 음식은 전날, 따뜻해야 맛있는 음식은 손님이 오기 직전으로 나누세요.

1

전날 낮: 장보기

식약처가 권하는 순서대로 상온 가공식품·채소부터 담고, 냉장식품, 육류, 어패류를 마지막에 삽니다. 냉동 재료는 해동한 뒤 다시 얼리지 말고 바로 조리하세요.

2

전날 저녁: 묵혀도 되는 것

드레싱·소스, 고기 양념, 디저트처럼 하루 지나도 맛이 변하지 않는 것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3

3시간 전: 찜·오븐 요리

갈비찜이나 통닭구이처럼 오래 걸리는 메인을 시작합니다. 생고기나 달걀을 만진 뒤에는 손을 씻고, 칼과 도마는 채소용과 고기용으로 나눠 쓰세요.

4

1시간 전: 차가운 음식 담기

샐러드를 버무리고 카나페와 과일을 접시에 담습니다. 게스트가 가져올 음식을 데울 순서도 이때 정해 둡니다.

5

손님 도착 직후: 메인 올리기

메인을 데워 상에 올리고 시작 시각을 기억해 두세요. 2시간이 지나면 남은 음식은 나눠 담아 냉장고로 옮깁니다.

겨울 홈파티 음식 안전: 굴·고기·남은 음식

겨울엔 음식이 잘 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식약처 집계로 최근 5년 (2020~2024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234건 중 124건, 약 53%가 12월~이듬해 2월에 발생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살아남기 때문입니다.

  • 굴·조개: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익히세요. 포장에 '가열조리용' 표시가 있는 굴은 굴보쌈용으로 생으로 내지 않습니다.
  • 고기·햄·소시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익힙니다.
  • 많이 만든 고기 요리: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제육볶음·불고기·닭볶음탕 같은 육류 조리식품에서 주로 생기고,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늘 수 있습니다. 2022년 10건에서 2023년 21건(잠정)으로 늘었습니다. 식약처가 대량 조리 음식에 권하는 원칙대로 큰 냄비째 두지 말고 여러 용기에 나눠 담아 5℃ 이하로 냉장하세요.
  • 남은 음식: 2시간 안에 냉장고로 옮기고, 다시 먹을 때는 75℃ 이상으로 데웁니다.
  • 손과 재료: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과일·채소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헹굽니다. 배탈이나 구토 증상이 있는 사람은 요리 담당에서 빼 주세요.

손은 덜 가고 분위기는 사는 크리스마스 메뉴 조합

크리스마스 홈파티는 메뉴 하나만 '크리스마스다워도' 분위기가 삽니다. 나머지는 익숙한 음식으로 채워도 충분합니다. 주방 사정에 따라 세 가지로 골라 보세요.

  • 오븐이 있는 집: 통닭구이나 라자냐를 메인으로, 감자구이와 그린 샐러드를 곁들이고 디저트는 케이크 한 판으로 마무리합니다.
  • 오븐이 없는 집: 갈비찜이나 밀푀유나베처럼 냄비 하나로 끝나는 메인에, 각자 싸 먹는 월남쌈과 카나페를 더합니다. 손이 바쁜 동안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 배달·밀키트를 섞는 집: 메인 하나만 직접 만들고 나머지를 배달이나 밀키트로 채웁니다. 밀키트는 보관 상태와 소비기한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했다면 배송 중에 적정 온도가 유지됐는지 살펴보세요.
구분회비형포트럭형
준비주최자가 장보기와 조리 대부분한 사람당 한 가지
메뉴코스처럼 통일감이 있음종류가 많지만 분담표가 없으면 겹침
정산장보기 영수증을 인원수로 나눔따로 정산하지 않음
잘 맞는 모임처음 모이는 사이, 메뉴를 한 사람이 정하고 싶을 때몇 번 만나 서로 입맛을 아는 사이

홈파티 멤버, 온모임에서 모으기

올해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새해는 2027년 1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사흘 연휴입니다. 홈파티 날짜를 잡기 좋은 주말이 두 번 있는 셈입니다.

  • 모임 개설: "12월 26일(토) 저녁 6시, 망원동 포트럭 6명"처럼 날짜·장소·인원을 정해 모임을 열고 참여 신청을 받으세요. 참여가 확정되면 분담표를 단체 대화방에 올려 칸을 채웁니다.
  • 클럽: 한 번으로 끝내지 않고 매달 포트럭을 이어 가고 싶다면 동네 기반 클럽을 만드세요. 가입 승인제로 멤버를 받고, 소식과 채팅으로 다음 달 메뉴를 정할 수 있습니다.
  • 온모임은 만 19세부터 본인인증을 거쳐 가입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이 글의 구성 기준으로 4인은 4가지, 6인은 5가지, 8인은 6~7가지면 충분합니다. 인원이 늘 때는 같은 메뉴를 두 배로 늘리기보다 가짓수를 하나 더하고, 음료는 따로 챙기세요.

포트럭 멤버, 온모임에서 모으기

날짜·장소·인원을 정해 홈파티 모임을 열고, 분담표로 메뉴를 나눠 보세요.

앱 다운로드하기